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7.26 11:14
(사진=시흥시)
(사진=시흥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시흥시는 지난 24일 정왕치매안심센터 주관으로 청소년과 함께하는 치매인식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방학을 활용해 관내 중학생 19명이 참여해 청소년 눈높이에서 치매와 정신건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창작물 만들기, 길거리 인식개선 활동을 통해 지역시민들에게 치매와 정신건강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전파했다.

먼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인 치매파트너 교육과 청소년기의 정신건강교육이 제공됐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에게 전파할 수 있는 치매예방과 정신건강의 창작 홍보물을 만들어 거리캠페인까지 전개했다.

시흥시치매안심센터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치매파트너 교육과 홍보캠페인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서 어른에 대한 따뜻한 시선, 그리고 실수를 포용하는 일상에서의 배려가 문화로 자리잡아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의 창작물은 정왕보건지소 1층 카페에 전시해 방문하는 시민들이 치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다음 달 8월에도 2차 청소년과 함께하는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활동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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