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7.26 11:11
안산시청 전경(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청 전경(사진제공=안산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와 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26일 의료기관 협력 자살 고위험군 발굴 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신규 의료기관인 사랑의병원, 세화병원, 온누리병원, 튼튼병원, 한사랑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의료기관 내원 자살 고위험군 개입을 위한 유관기관 정례회의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회의와 협약식은 자살시도 후 일반 의료기관에 내원하는 자살시도자에 대한 의료기관-지역사회의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만성적 통증으로 인한 깊은 우울감 호소, 자살사고 발생 사례를 공유하고 의료기관과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연계방안 논의를 통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개입 방안에 대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

특히 ‘게이트키퍼 : 생명사랑지킴이’ 교육은 자살 경고 신호를 어떻게 인지하고 발견하여 지역사회 서비스로 연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와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종하 자살예방센터장은 “이번 정례회의 및 협약식을 통해 현장에서 자살 고위험군을 만나는 실무자들과의 긴밀한 협업관계 형성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자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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