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7.26 12:03
오콘이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9’에 마련한 부스에 관람객들이 모여 있다. (사진제공=오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오콘은 지난 17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 18회차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9’에 참석했다.

A홀 메인 입구에 대형 부스를 설치한 오콘은 2018년도 EBS에서 방영을 시작한 신작 ‘꼬마히어로 슈퍼잭’을 중심으로 완구, 식품, 약국용품 등 다양한 라이선시 제품과 이벤트를 선보였다.

행사기간 동안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꾸민 ‘꼬마히어로 슈퍼잭’과 함께하는 '오늘은 과일 먹는 날'이벤트는 참여한 부모님과 아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들이 영화 속 장면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뽀로로 극장판 VR체험공간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영화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선물했다.

뽀로로 성인 티셔츠 라이선시 제품 전시 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오콘의 주요 캐릭터인 ‘선물공룡 디보’ 존에는 최근 출시된 교육용 라이선시 제품 소개와 함께 포토존을 설치하여 디보를 사랑하는 많은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레전더리, 유니버설, MGM, 라이온게이트 등 헐리우드 대형 회사들의 공식 파트너인 핍스 저니와의 사업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신규 VR 프로젝트에 ‘퍼시픽 림’ ‘MIB’ 등 헐리우드 대형 IP를 탑재할 수 있게 됨은 물론 오콘의 IP를 글로벌화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콘의 VR 사업 자회사 더2H 관계자는 이번 계약이 일방적으로 보는 방식의 영화 방식에서 벗어나 영화 속 한 장면을 오감을 통해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획기적인 개념인 현실연결시네마(RCC)가 한 걸음 더 진보할 수 있게 해주는 큰 IP자산을 확보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오콘은 지난 19일 행사장에서, 인도네시아 방송국 RTV와 ‘꼬마히어로 슈퍼잭’의 방영 계약에 대한 서명식을 가졌다.

RTV는 2020년 초부터 ‘꼬마히어로 슈퍼잭’을 인도네시아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꼬마히어로 슈퍼잭’은 지난 24일에서 사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LEC에서 중국 최대 애니메이션 종합기업인 ‘알파’의 주요 IP로 화려하게 소개되면서 중국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선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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