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19.07.26 15:50

사기막골 도자기시장에 이어 두 번째 쾌거

이천시청 전경(사진=이천시)
이천시청 전경. (사진=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26일 관고전통시장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2019년 2차 경기도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에 선정돼 1억9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 선정은 지난 5월 사기막골 도자기시장이 해당 사업에 선정된 것에 이어 두 번째 쾌거이다.

관고전통시장이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관고전통시장에는 전문 시장매니저가 지원된다. 주민, 지역단체, 상인, 직거래장터, 골목상권 등이 참여해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공유마켓과 함께 어린이, 청소년 벼룩시장 그리고 다양한 공연과 행사, 마케팅을 기획할 예정이다.

한편, 관고전통시장 상인회는 그동안 변화하는 시장 경제와 소비자의 욕구에 맞추기 위한 많은 사업에 공모에 그 결과로 경제과학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전통시장 동아리지원사업과 전통시장 문화공연 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상인회는 12명의 회원을 모집, 아모르댄스라는 동아리를 구성하였고 오는 10월까지 30회 수업을 진행하여 각종 행사 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다가오는 8월 2일, 3일, 9일, 10일 총 4일(18:30~20:00)에 걸쳐 관고전통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라이브유빈, 어그먼트, 스토리셀러, 요아밴드 등 유명 버스커가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도 진행한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시장 상인들이 변화를 체감하고 참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천시 전통시장이 좀 더 활성화되어 소상공인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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