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7.26 16:22
지식산업센터 '한강 DIMC' 투시도 (제공=안강개발)
지식산업센터 '한강 DIMC' 투시도 (제공=안강개발)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갈수록 높아지는 서울 도심의 임대료 탓에 많은 기업이 수도권 이전을 고려하는 모습이다. 수도권의 경우 여전히 서울권보다 저렴한 비용에 입주가 가능해 기업을 운용하는 데 더욱 유리할 수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한국감정원 통계를 보면 지난해 4분기 서울 오피스 3.3㎡당 평균 임대료는 74,000원이었다. 반면 경기도는 40,900원으로 서울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특히 수도권 내 지식산업센터로 사옥을 마련하는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정부가 중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출 규제 완화,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현행법상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면 취득세와 재산세를 각 50%, 37.5% 감면받을 수 있다. 추후 잔금 대출도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저금리로 가능해 자본이 부족한 소기업도 어려움 없이 입주할 수 있고 실비가 줄어드는 효과도 볼 수 있다. 

특히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로의 유입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산신도시는 서울 도심과 약 18km로 가까운 편인데 그중 지금지구의 입지가 높게 평가받기 때문이다. 지금지구는 대중교통에 특화된 진건지구와 달리 사통팔달 고속도로망을 중심으로 개발된다. 지금지구에서 서쪽으로 구리를 지나면 바로 서울로 진입 가능하고, 남쪽 강동대교를 건너면 서울 강동구에 닿는다. 사업체 교류나 물류 이송이 대부분 고속도로를 통하기 때문에 이 같은 교통 인프라는 기업들에 큰 메리트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직선거리로 약 2km 내외에 자족용지가 판교테크노밸리의 2배에 달하는 왕숙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이라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때문에 다산 지금지구에 분양하는 지식산업센터에 관심이 매우 높은데, 대표적으로 다산 지금지구 자족용지 6블록에 들어서는 ‘한강 DIMC’가 있다.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대형 상업시설 ‘판테온스퀘어’가 배치된다. 

연면적은 7만 5천여 평으로 여의도 63빌딩보다 약 1.5배 커 완공 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공사로는 1군 건설사 현대엔지니어링이 도급 계약 체결의 마지막 단계를 거치고 있다.

‘한강 DIMC'는 다산 지금지구 초입에 자리해 서울은 물론 수도권 각지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교통망을 꿰찼다. 먼저 1분 거리의 수석IC를 통하면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 잠실권까지 약 15분대로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외곽순환도로 토평IC, 북부간선도로 구리IC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며, 2025년에는 세종포천간 고속도로가 개통할 예정이라 광역 접근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지 남쪽으로는 서울 강동구와 연결되는 강동대교가 자리해 있고, 하남 미사지구와 연결되는 수석대교 신설 사업이 검토 중이라 한강 이남의 연계성은 더욱 우수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22년은 지하철 8호선 구리역이 개통할 예정이고,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GTX B노선이 개통하면 별내역도 수월히 이용할 수 있다. 

‘한강 DIMC'라는 명칭 그대로 한강 가까운 입지를 선점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실제로 단지 800m 거리에는 한강이 위치해 업무 공간에서 탁 트인 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다.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워라밸 등으로 직원들의 업무 환경 개선에 힘쓰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어 한강 조망이 가능한 ‘한강 DIMC'가 높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물 내•외부에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상업시설 외에도 옥상정원, 조깅트랙 등 2,300평 규모의 야외공간 등을 배치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업무 공간은 6m의 층고를 적용해 채광을 극대화했고, 수납과 다락 등을 구성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때문에 소형 평수의 사무실도 보다 실용적인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숙사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호텔급 조식 서비스를 제공해 주거 편의를 높이고자 했다. 

공용시설로는 공동 조리실,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갖춘 코인 세탁실과 DIY룸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호텔급 스파, 피트니스, 카페테리아, 컨퍼런스룸 등 약 1,000평 규모의 입주 기업 전용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이는 시설 관리 애플리케이션인 ‘오피스너(Officener)’를 통해 손쉽게 예약할 수 있다. 

‘한강 DIMC'는 최근 2019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지식산업센터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경주거문화대상은 건축미, 친환경성, 실용성 등을 잘 녹여낸 시설에 수여되는 권위적인 상이다. 

이 가운데 인근에 공급한 ‘현대프리미엄캠퍼스’ 분양 완판이 예상되면서, 투자 수요가 ‘한강 DIMC’로 유입 중이라 낙수 효과까지 기대해봄 직하다는 평가다.

한편 ‘한강 DIMC’는 지난 15일부터 입주 희망자를 위한 청약의향서 신청을 받는 중으로, 현재까지도 접수가 활발히 이뤄지며 긍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강 DIMC’ 지식산업센터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4056-7번지(경의•중앙선 도농역 2번 출구)에서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