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19.07.27 12:19
이천시청 전경(사진=이천시)
이천시청 전경(사진=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2014년부터 6번의 도전 끝에 경기도 공모사업인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며 최소 20억원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천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이천시청 등에서 개최된 경기도의 현장·예비심사에서 이천시는 ‘새로운 경기도의 내일을 준비하는 경기 첨단기술 미래인재 육성센터 조성사업’을 발표해 일반규모 사업 분야 최종 10개 시·군에 선정되어 오는 9월 3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본심사에 진출하게 됐다.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 공모사업은 경기도가 ‘억강부약, 특별한 희생 특별한 보상 등’ 민선7기 핵심 도정가치 실현을 위한 사업을 시·군 공모를 통행 발굴·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총 600억원, 최대 10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이 걸려있는 프로젝트로 이천시는 본심사 결과에 따라 최대 60억원에서 최소 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천시가 제안한 ‘새로운 경기도의 내일을 준비하는 경기 첨단기술 미래인재 육성센터 조성사업’은 이천시 안흥동 176번지 일원에 ▲첨단기술 놀이터 ▲메이커 실험실 ▲로봇랩 ▲교육실 ▲도서관 등으로 구성된 ‘첨단기술 혁신성장 플랫폼, We do’를 만들어 첨단기술 인재 육성 및 미래벤처를 양성하는 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본선 진출로 수정법 등 각종 규제로 오랜동안 고통을 받아온 이천시민들에게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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