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7.28 11:20
강화군청 전경. (사진제공=강화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8월 초까지 본청 및 사업소, 읍면,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최근 인사이동에 따른 행정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민원감사담당관을 총괄반장으로 특별 감찰반을 편성해 노출과 비노출을 병행해 실시한다.

기본적인 복무점검은 물론 금품·향응·선물수수 등 청렴의무 위반행위와 생활민원처리 지연 및 불친절, 미온적 업무처리 등 무사안일 행위, 음주운전, 도박, 성범죄 등 공직기강 문란행위, 장마·태풍 등 재해대비 예방실태 등을 감찰한다.

또한 군민과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나기를 위해 행락지 편의시설 관리 및 운영 적정 여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등 재난관리 상황 등도 함께 살핀다.

감찰 결과 적발된 공직자에 대해서는 지위고하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 문책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섭 민원감사담당관은 “하계 휴가철 내실 있는 공직감찰로 비위 발생요인과 잘못된 관행을 철저히 분석하겠다”며 “공직사회의 청렴행정 구현과 신뢰받는 조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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