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7.28 12:28
포항시청에서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과 함께 체결했다.  (사진제공=경북도)
이강덕(왼쪽 세 번째) 포항시장이 바이오앱과 업무협역을 체결한 뒤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인선)은 지난 26일 ㈜바이오앱과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내 투자를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과 함께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바이오앱이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생산 중인 돼지열병그린백신을 포항융합산업지구 1만여평에 430억원을 투자해 대량생산하기 위해 체결됐다.

2011년 설립된 ㈜바이오앱은 2012년 ‘포스코벤쳐파트너스 멤버스기업’,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신기술인증’, 2019년 ‘동물의약품제조업 허가’와 ‘허파백TM 돼지열병 그린마커 주’ 품목허가를 받은 그린백신 선도기업으로, 다양한 동물용 및 인체용 그린백신 개발능력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로 포항융합산업지구는 유치가 확정된 그린백신지원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강소연구특구개발사업과 더불어 바이오산업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인선 청장은 "이번 투자가 철강중심의 포항경제구조에서 바이오산업으로 다변화하는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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