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7.28 12:59
지난해 열린 제3회 인천시 어린이 합창대회 우승팀 공연 모습. (사진제공=포스코건설)
지난해 열린 제3회 인천시 어린이 합창대회 우승팀 공연 모습. (사진제공=포스코건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포스코건설이 주최하는 제4회 인천시 어린이 합창대회의 본선진출 12개팀이 확정됐다.

포스코건설은 인천시 어린이 합창대회 예선에 출전한 59개팀을 대상으로 지난달 접수한 UCC동영상 심사를 한 결과 본선에 오를 12팀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 본선 진출팀은 송일초등학교, 청람초등학교, 굴포초등학교, 완정초등학교, 경명초등학교, 박문초등학교, 삼산초등학교, 능내초등학교, 경인교대부설초등학교, 갈산예그리나 합창단, 인천다문화합창단, 엔젤주니어 합창단이다.

대회 심사위원은 지난해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주최 특별예술가로 선정된 바 있는 이명규 경인교대 교수, 이탈리아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이도형 미추홀 오페라 단장, 국내 각종 동요대회를 석권해 온 동요·가곡 작곡가 김애경 선생 등이다.

이명규 교수는 "올해는 출전팀도 많아 졌지만 수준도 지난해 보다 훨씬 높아지고 곡들도 다양해 매우 기쁘다"면서 "합창대회가 단순히 우열을 가리는 경연이 아니라 음악을 통해 인성을 바로 잡아가는 교육과정이라는 것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선에 오른 12개 팀에게는 교육기자재 지원비 100만원이 지급된다. 본선은 11월 14일 부평아트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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