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7.28 16:20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 8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8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79.0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월, 전년동월보다 각각 3.0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올 2월에 기록한 역대 최저점(76.3) 이후 올해 최저점이다. 통상 하반기 저점을 기록하는 8월 전망지수로 보면 전산업과 제조업은 2013년 2월 조사이래 최저이고, 비제조업은 2015년 8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먼저, 제조업의 2019년 8월 경기전망은 전월보다 6.7포인트 하락하고 전년동월대비 3.7포인트 하락한 77.2를 기록했다.

비제조업은 전월보다 1.0포인트 하락하고 전년동월대비 2.9포인트 하락한 79.9로 조사됐다.

건설업은 전월대비 3.5포인트 상승해 향후 경기에 대해 기대감을 보였다. 반면, 서비스업은 전월대비 2.0포인트 하락해 3개월 연속 하락세다. 

제조업에서는 '기타운송장비'(72.9→79.8), '기타제품'(78.4→85.1) 등 6개 업종이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섬유제품'(79.1→64.2), '음료'(112.7→99.1), '자동차및트레일러'(78.7→65.8) 등 16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87.1→90.6)이 소폭 증가했지만, 서비스업(79.7→77.7)에서는 '숙박및음식점업'(75.4→84.1),  부동산및임대업’(83.1→88.7) 등 5개 업종에서 올랐다. 반면, '예술,스포츠및여가관련서비스업'(91.1→78.5), '수리및기타개인서비스업'(75.7→70.9) 등 5개 업종에서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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