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7.29 14:25
김도진(왼쪽 세 번째) IBK기업은행장이 29일 열린 IBK 개인고객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업은행)
김도진(왼쪽 세 번째) IBK기업은행장이 29일 열린 IBK 개인고객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업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IBK기업은행은 29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9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사회에 귀감이 되는 장기거래 고객 3명에게 ‘IBK 개인고객 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20년 이상 거래한 개인고객 가운데 역경극복 또는 가족애 사연이 있거나 사회봉사활동을 한 고객이 대상이다.

선정된 고객에는 10돈 상당의 순금메달을 증정하고 각종 금융 수수료를 평생 면제한다.

이날 대상을 받은 김영식 고객은 천호식품의 창업주로 기업은행과 32년 동안 거래했다. 현재는 '김영식 세자녀 출산재단'을 설립해 셋째 아이를 출산하는 가정에 출산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수영 고객은 대경모방 창업 초기부터 34년 동안 기업은행과 인연을 이어오며 형편이 어려운 화가들에게 작업실과 전시회 개최를 지원하는 등 국내 미술계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현자 고객은 남편과 사별 후 네 자녀를 홀로 키우기 위해 소매업을 시작하며 기업은행과 처음 인연을 맺고 29년 동안 거래 중인 우수고객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과 오랫동안 좋은 인연을 유지해주시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고객의 성공 파트너로 함께 하겠다는 동반자금융의 의지를 담은 행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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