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7.29 16:2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코인피닛이 비트코인골드의 창시자와 만나 7월 중 상장 예정인 새로운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플라이업코리아에서 개발한 블록체인 거래소 코인피닛은 비트코인골드(BTG)의 창시자인 잭 리아오가 지난 26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코인피닛이 주관한 ‘코인피닛 서드 밋업’에 참석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비트코인캐시클래식(BCC)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BCC는 이달 중 코인피닛에 상장될 예정이다.

잭 리아오는 홍콩 비트코인 채굴업체인 라이트닝에이식의 CEO로 2013년부터 비트코인 투자 전문 기업을 스폰서 해왔고 지난 2017년 비트코인골드(BCG)를 탄생시켰다.

코인피닛에 상장될 예정인 BCC는 기존 비트코인캐시의 문제점을 보완했다.

BCC는 기존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등 보다 거래 속도를 높였다. 기존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가 평균 7PTS/s의 속도라면 BCC는 1000TPS/s까지 끌어올려 거래는 물론 채굴 속도까지 월등히 진보됐다.

BCC는 DAG 알고리즘 기반의 블록체인이다. 

회사 관계자는 “BCC는 DAG 알고리즘으로 기존 블록체인이 거래 시 데이터 위변조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속도 지연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라며 “이 알고리즘은 사용자가 많을수록 거래 속도가 오히려 빨라지고 확장성에 문제가 없으며 수수료가 무료라는 장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프로젝트를 공개한 잭 리아오는 “기존 비트코인 및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의 한계점을 보완, 극복하는 BCC 프로젝트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라며 “한국 투자자들에게 신뢰받는 코인피닛과의 지속된 파트너쉽 관계를 유지해 앞으로도 유망하고 좋은 프로젝트를 코인피닛을 통해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라이업코리아 김동우 대표는 “코인피닛은 관계 법령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거래소로서 투자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입출금 문제도 완벽하게 대비해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라며 “BCC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유망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가상화폐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연사 초청과 협업으로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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