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7.29 19:35
(사진=김명연 의원실)
(사진=김명연 의원실)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김명연 국회의원(안산시 단원구갑)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한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김 의원은 29일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한 제20대 국회 제 3차년도 ‘헌정대상’을 수상하며 20대 국회 의정활동 9관왕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법률소비자연맹은 전국 270개 NGO 연대기구로 21년째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계량화된 평가지표를 통해 매년 헌정대상을 수상자를 선정하는 등 객관적인 평가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헌정대상은 ▲대표법안발의 통과 성적 ▲본회의 재석률 ▲법안표결 참여율 등 입법 실적 ▲국정감사 실적 ▲상임위 활동 등 12개 항목의 기준에 따라 전체 287명의 국회의원 중 상위 25% 의원에게만 시상하는 상이다.

김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66개의 법안을 대표발의해 15건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고, 이 중에는 일명 당구장 금연법으로 유명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과 장례식장의 거래명세서 발급을 의무화하여 바가지 요금을 막는 ‘장사법 개정안’ 등 국민생활과 밀접하고 다양한 분야의 법률이 포함되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를 맡아 정부여당의 정책 실기를 날카롭게 견제할 뿐만 아니라 굵직한 보건복지 현안들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지부진한 국민연금 개혁과 건강보험의 재정 누수를 지적하고 재정건정성 확보대책 마련을 관철시키는 등 국정감사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 왔고 지난해에는 자유한국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이번 상을 앞으로 더욱 더 충실히 의정활동을 이어가라는 채찍으로 받아드리겠다”고 밝히며 “얼마 남지 않은 20대 국회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소상공인과 서민경제 살리기 등 민생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2017년에는 대한민국 유권자대상을 비롯한 입법 및 정책개발(국회) 우수의원에 이어 2018년도에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자유한국당)과 초정대상(소상공인연합회)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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