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7.30 16:44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수요일인 내일(31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새벽에 경기북부에서 비가 시작되고, 아침에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로 확대되겠으나 낮부터 밤 사이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전라동부내륙과 경상서부내륙, 제주도산지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8월 1일)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 중부지방은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나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우리나라 부근 대기 중·상층(고도 5km 이상)에 고기압이 자리하고 있어 기압골에 동반된 구름대가 우리나라로 다가오면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내일(31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모레(8월 1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 (30일 저녁(21시)까지)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5~30mm, (31일 오후(15~18시)) 전라동부내륙, 경상서부내륙, 제주도산지: 5~30mm다.

* 예상 강수량(31일부터 8월 1일 아침(09시)까지)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서해5도, 북한(30일부터): 30~80mm, 서울·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5~40mm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31일) 아침 기온은 22~28도(평년 21~24도), 낮 기온 28~35도(평년 28~33도), 모레(8월 1일) 아침 기온 22~28도(평년 21~24도), 낮 기온 28~35도(평년28~33도)다.

강원영동과 충청도, 남부지방,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31일)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경상 내륙과 동해안에는 35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

밤사이에는 일부 전라도와 경상도, 동해안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열대야-밤사이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

내일(31일)까지 서해안과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대전 26도, 광주 25도, 춘천 25도, 청주 26도, 전주 26도, 강릉 28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마산·창원 25도, 울릉·독도 24도, 제주 26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대전 33도, 광주 34도, 춘천 29도, 청주 33도, 전주 34도, 강릉 35도, 대구 35도, 부산 32도, 마산·창원 33도, 울릉·독도 30도, 제주 3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자외선 지수 '보통~나쁨',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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