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7.30 17:46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가 'NYPC 2019 토크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박준영 기자)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가 'NYPC 2019 토크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박준영 기자)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넥슨코리아가 오는 8월 사업 부문을 통합하는 조직개편을 진행한다.

개편된 사업 부서는 게임별 팀으로 새롭게 구축되며 김현 부사장이 총괄 책임을 맡는다.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는 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NYPC 2019 토크콘서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 대표는 "사업부를 통합하는 것은 과거부터 검토해 왔던 것"이라며 "넥슨이 그동안 계속 1등이었지만 국내외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그런 차원에서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고민해서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번 조직개편이 구조조정으로 확대 해석되지 않길 바랐다. 넥슨 매각이 중단된 이후 몸집 줄이기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이 대표는 절대 아니라며 일축했다.

그는 "내부에 공지도 못하고 진행되는 건들이 많은데 이는 직원 모두가 잘되고자 하는 일이고 인위적인 구조조정이 아니다"라며 "빠른 시일 내에 스페셜 데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