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7.31 12:03
목동 빗물펌프장서 작업자 사망 (사진=YTN 캡처)
목동 빗물펌프장서 작업자 사망 (사진=YTN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 빗물펌프장에서 근로자 3명이 고립됐다.

31일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폭우가 쏟아지면서 목동 빗물펌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고립됐다고 밝혔다.

근로자들은 40m 지하 저류시설에 내려갔다가 갑작스러운 폭우에 올라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고립된 작업자는 한국인 2명과 미얀마인 1명이다. 이중 1명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대에 발견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사망했고 2명은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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