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7.31 14:21
(사진=안산시)
(사진제공=안산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가 에너지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설치 지원에 나선다.

안산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과 ‘취약계층 미니 태양광 무상설치 협약’을 체결했다.

안산시는 태양광 설비 설치 가정의 실질적인 전기요금 감면 효과로 에너지복지 증진과 재생에너지 인식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과 사회 나눔 활동을 위한 지역사회공헌기금 4000만원을 후원했다.

이창수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은 “2017년부터 3회에 걸쳐 2300여만 원을 ‘안산에너지나눔봉사단’에 기부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취약계층에 대한 미니태양광 무상설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전국 최고의 에너지자립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좋은 모범 사례”라며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2030년까지 전력자립도 200%, 신재생에너지 비중 30%를 달성하고 따뜻한 에너지 복지로 실현되는 안산시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저탄소 녹색사회 세상 구현을 위한 지역공동체로 출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을 위해 현재까지 태양광발전소 18개소 2192㎾를 설치·운영 중에 있는 전국 제일의 모범 협동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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