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19.07.31 15:23

8월 28일까지 신청받아 지역농협 통해 공급

영천시청전경(사진제공=영천시)
영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올해 심을 맥류 보급종 4품종 5000kg과 봄감자 2종 8100kg을 내달 28일까지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받는다.

맥류보급종 품종은 큰알보리1호, 재안찰쌀보리, 조경밀, 곡우호밀이며 특히, 곡우호밀은 수확시기가 빠르고 환경 적응성이 높아 논 이모작에 아주 적합한 작물이며 현재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산호밀의 자급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종자는 10월 1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 농가에 전달되며, 밀과 호밀은 PLS 제도 강화에 따라 전량 미소독품만 공급된다.

공급가격은 20kg 한포대당 큰알보리1호(소독 2만2950원, 미소독 2만1550원), 재안찰쌀보리(소독 2만5420원, 미소독 2만4020원)이며 조경밀 2만5270원, 곡우호밀 4만2510원이다.

봄감자 품종은 수미, 조풍이며 특히 조풍은 생육기간이 짧은 극조생종으로 봄 조기재배용이다.

종자는 11월 중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며, 공급가격은 미정이다.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일부 품종은 조기에 소진이 될 수 있으니 빠른 시일 내에 신청하고, 봄감자는 내년 봄까지 저온저장 및 보관 등을 감안해 신청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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