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07.31 15:45
경주시청 전경. (제공=경주시)
경주시청 전경. (제공=경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청년고용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근로환경 개선사업비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청년고용 우수기업 지원 사업은 청년고용실적 우수 중소기업에 근로환경개선비 및 근로자복지지원비를 지원함으로써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청년인력난을 해소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먼저 전년도 고용수준을 유지하면서 올해 청년 또는 중장년층의 신규고용실적이 우수한 관내 중소기업의 참가신청을 받아 지난 25일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했다.

사업비 1억3000만원의 예산으로 청년고용 우수기업 지원 사업 참여기업 모집결과 최종적으로 28개 기업체가 참여해 선정심사위원회 회의를 거쳐 20개 업체가 선정되어 지원을 받게 됐다.

지원 대상 심사기준은 사업의 필요성 및 실현가능성, 청년신규채용 인원, 고용유지 노력 등으로 평가했으며, 선정된 명보산업 외 19개 기업체는 최대 1000만원에서 600만원 지원을 받아 근로자들이 좀 더 좋은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근로자 복지 향상 및 고용 유지와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청년고용 창출 우수기업에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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