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7.31 16:48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목요일인 내일(8월1일) 중부지방은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남북부에는 낮까지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많고, 내륙지역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울 및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일부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남북부에도 국지적으로 강하게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나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모레(8월 2일)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다.

* 예상 강수량(31일부터 8월 1일 낮(12시)까지)은 서울·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서해5도, 북한: 30~80mm,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남북부: 20~60mm, 강원영동북부: 5mm 내외다.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31일 밤(24시)까지) 전라동부내륙, 경상서부내륙:5~30mm, (8월 1일 오후(15시)부터 밤(24시) 사이) 전라동부내륙, 경상서부내륙, 제주도산지: 5~20mm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8월 1일) 아침 기온은 22~29도(평년 21~24도), 낮 기온 28~36도(평년 28~33도), 모레(2일) 아침 기온 22~28도(평년 21~24도), 낮 기온 29~36도(평년28~33도)다.

서울·경기와 강원영서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충북과 남부내륙, 동해안은 35도, 그 밖의 지방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덥겠다. 내일 비가 그친 후 기온이 오르면서 폭염특보는 일부 중부지방과 남부지방까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밤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열대야-밤사이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

내일(8월 1일) 오전까지 서해안과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불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대전 25도, 광주 25도, 춘천 25도, 청주 26도, 전주 26도, 강릉 28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마산·창원 25도, 울릉·독도 25도, 제주 25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수원 31도, 대전 33도, 광주 34도, 춘천 31도, 청주 33도, 전주 33도, 강릉 35도, 대구 35도, 부산 32도, 마산·창원 33도, 울릉·독도 30도, 제주 3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자외선 지수 '보통~나쁨',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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