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8.01 09:00
류현진 (사진=LA다저스 홈페이지)
류현진 (사진=LA다저스 홈페이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다저스)이 쿠어스필드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했지만 12승에 실패했다.

1일(한국시각) 류현진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와 6이닝 3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투구수는 80개였으며 평균자책점은 1.74에서 1.66으로 낮췄다.

팀이 0-0으로 비긴 상황에서 내려와 승리는 기록하지 못했다. 다저스는 9회 5점을 뽑으며 5-1로 승리했다.

MLB닷컴은 경기 후 "류현진의 무실점 피칭은 우익수 벨린저 덕분에 지속할 수 있었다. 이는 벨린저의 시즌 9번째 보살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은 80구로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마쳐 평균자책점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1.66으로 낮췄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오는 6일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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