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8.01 15:54

난치병 학생 희망스토리 발간 협의회

난치병 학생 희망스토리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사랑 나눔과 희망을 심어주는 난치병 학생 희망스토리를 올해 말까지 발간한다고 1일 밝혔다.

희망스토리 발간은 난치병 학생 돕기 20주년을 기념해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다함께 만들어가는 사랑 나눔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 사업은 2001년부터 경주황성공원 체육관에서 발대식 및 사랑의 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최초로 시작했다.

현재까지 총 1254명에게 102억62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고 이 중 118명의 학생들이 완치돼 건강한 모습을 되찾아 현재 215명의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난치병 학생 희망스토리 발간을 위해 31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본청 보건직 공무원과 보건교사 9명이 난치병 학생 희망스토리 발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난치병 학생 희망 스토리 발간을 위한 공모전 심사 결과에 따른 문예분야· 포스터분야· 웹툰분야· 입상작품 중 수록 작품 선정, 난치병 학생들을 위한 꿈과 희망의 격려메시지, 난치병 학생 돕기 역사와 추진 현황 등을 논의 했다.

양재영 체육건강과장은 “희망스토리 발간으로 난치병 학생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베스트셀러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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