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8.01 17:01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금요일인 내일(2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오후부터 저녁 사이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오겠다. 

특히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국지적으로 불안정이 강해지면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모레(3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2일 오후(15~21시)) 전국 내륙, 제주도산지: 5~40mm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2일) 아침 기온은 22~28도(평년 21~24도), 낮 기온 31~36도(평년 28~33도), 모레(3일) 아침 기온 23~26도(평년 21~24도), 낮 기온 29~35도(평년28~33도)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내륙과 동해안지역에는 35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 또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열대야-밤사이(18:01~다음날 09:00)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

모레(3일) 동풍이 유입되는 동해안 지역은 해풍으로 기온 상승이 주춤하겠으나, 태백산맥 서쪽지역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기온이 더욱 오르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대전 25도, 광주 25도, 춘천 25도, 청주 26도, 전주 25도, 강릉 28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마산·창원 24도, 울릉·독도 26도, 제주 26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4도, 대전 35도, 광주 35도, 춘천 34도, 청주 35도, 전주 34도, 강릉 33도, 대구 36도, 부산 32도, 마산·창원 33도, 울릉·독도 32도, 제주 3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자외선 지수 '높음~위험',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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