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19.08.01 20:27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경기 남양주에서 활동하는 '도농청소년오케스트라'는 아동과 초등학생들에게 문화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일 오전 11시 다산아트홀에서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언니 오빠가 들려주는 음악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종헌 지휘자를 중심으로 50분간 6세이상 전석 무료초대로 진행되며, 도농청소년오케스트라가 주최.주관으로 경기문화재단과 다산행정복지센터가 후원한다. 

프로그램은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 캐리비안의 해적 OST, 악기소개, 섬집아기·올챙이송, 탑 오버더 월드(Top of the world), 캉캉(Can Can) 천국과 지옥 중, 신세계, 만화 메들리, 어벤저스 등으로 연주회가 시작된다.

조은령 도농청소년오케스트라 단장은 "이번 연주회는 남양주시 관내에 미취학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공연으로 일반적으로 클래식 연주회에 입장할 수 없는 8세 미만의 어린이들과 초등학생에게 문화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연주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연주회에 있어 음악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연주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음악봉사로 나눔의 감사와 즐거움을 함께 느끼게 하고자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농청소년오케스트라'는 정규반·중급반·초급반(오케스트라 아카데미, 평일) 주 1회 합주 연습과 매년 1회 정기연주회와 음악캠프 및 각종 연주활동 등에 참가하고 있다. 특히 오케스트라의 후원금과 악기 기부는 레슨, 합주, 연주 행사 참여와 아이들이 건강히 음악으로 성장하는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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