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8.02 09:38
내년도 증시가 코스피 지수 2000 상방에서 움직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사진=뉴스웍스 DB)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코스피가 2일 장중 7개월 만에 2000선을 내준 데 이어 1980선을 찍기도 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5분 전일 대비 23.24포인트(1.15%) 급락한 1994.10에 움직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2.3%), 전기전자(1.33%), 증권(1.3%), 화학(1.3%) 등 대부분이 내림세이며 전기가스업(1.1%),은행(0.4%) 등은 오름세다. 

코스닥은 같은 시간 12.13포인트(1.95%) 떨어진 610.13에 거래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6.53%), 제약(2.6%), 정보기기(2.4%), 컴퓨터서비스(1.91%) 등 전업종이 하락세다.

이 같은 증시 급락세는 이날 오전 10시 한국의 화이트리스트(전략물자 수출우대 명단) 제외 여부를 결정하는 일본 각료회의(각의·국무회의에 해당)를 앞둔 가운데 경계심이 극대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피의 2000선 하회는 올해 1월 3일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오전 장중 1989.64까지 내려가며 1980선까지 닿기도 했다.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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