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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8.02 10:53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일 일본 정부가 한국을 전략품목 수출 우대 국가인 이른바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깊은 아쉬움을 표명했다.
배상근 전경련 전무는 이날 논평을 통해 "양국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글로벌 가치사슬에서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뿐 아니라 한미일 안보 공동체의 주축이며, 한해 1000만명 이상이 상호 방문하는 핵심 우방국"이라며 "이러한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추가 수출규제를 결정한 것에 대해 한국 경제계는 양국 간의 협력적 경제관계가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음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가 이제까지의 갈등을 넘어서 대화에 적극 나서주기를 촉구한다"며 "우리 경제계도 경제적 실용주의에 입각해 양국 경제의 협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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