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8.02 15:08
말로하는 안전보다 실천하는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관계자들이 사립학교 시설공사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시설공사의 안전관리와 품질관리를 위해 '사립학교 시설공사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사립학교 시설공사 현장점검은 공사의 효율적인 현장관리와 하자발생 사전예방 등을 위한 기술 지도를 하고, 현장점검을 통하여 안전·품질·시공 등 공사 전반에 걸쳐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점검 대상은 공사금액 10억원 이상 신축·증축·개축 공사 에 대하여 기술직(시설, 공업)과 행정직 공무원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각 공정별로 점검한다.

점검내용은 안전, 품질, 시공, 기술지도 등 공사전반에 대한 점검과 지도를 통해 하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특히 이번 여름 다나스태풍으로 인한 위험요인의 발생여부 등이다.

특히 현장점검반 점검시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시정 조치하고 시공과 안전이 부족한 부분은 학교와 시공업체에 서면으로 즉시 보완 요청한다.

이번 현장 점검은 경주 신라공업고등학교 실습동 증축공사를  비롯해 경북 관내 경주 지역을 포함한 7개 지역 총10건의 공사 현장을 점검한다.

최상수 경북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사립학교 건물의 부실시공을 미연에 방지하고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시설공사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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