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8.03 10:00
영화 '엑시트' 스틸컷
영화 '엑시트' 스틸컷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영화 '엑시트'가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개봉 첫 주말 흥행 성적을 기대케 한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가족들이 모두 모인 칠순잔치에서 맞닥뜨린 가스 재난을 가까이 닿아있는 일상 속 소품 등을 통해 위기를 헤처 나간다는 신선한 설정이 관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데 성공했다.

'엑시트' 개봉 첫 날 4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새로운 박스오피스 1위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틀째인 1일 39만2421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92만 명을 기록한 데 이어 개봉 3일째인 2일 오전 100만 관객까지 넘어섰다.

한편 영화 '엑시트' 쿠키영상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쿠키영상은 영화 상영 후에 공개되는 짤막한 영상을 뜻하는 말로, 주로 에필로그나 후속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는 장면이 담겨있다. 특히 '엑시트'의 쿠키영상은 다음 회차에 대한 정보가 아닌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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