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8.03 11:12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국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올랐다. 경유도 9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다섯째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5원 상승한 리터당 1492.1원, 경유는 0.4원 오른 1351.6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는 1465.4원, 경유는 1325.3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상표인 SK에너지는 휘발유 1506.2원, 경유는 1366.3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가격은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1.3원 상승한 1587.3월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5.2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0.8원 상승한 1461.8원을 기록했다.

정유사 공급 가격은 휘발유의 경우 전주 대비 16.3원 오른 1443.2원을 기록했고, 경유는 1266.9원으로 1.6원 올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7주 연속 감소 및 중동지역 긴장 지속 등의 상승요인과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 예고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하여 강보합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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