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8.04 15:16
이마트 직원이 여름철 할인 상품으로 판매하는 선풍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 직원이 여름철 할인 상품으로 판매하는 선풍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이마트는 오는 14일까지 '여름 상품 할인 대전'을 열어 여름철 먹거리와 선풍기, 에어컨, 의류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마트는 장마가 끝난 뒤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여름 상품을 찾는 고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실제로 이마트가 지난해 8월 매출을 날씨와 비교 분석한 결과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날 매출이 35도 미만인 날보다 평균 15.7% 더 잘 나왔다. 특히 여름상품 매출은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어선 날 143.8% 더 높았다.

이번 행사에서 이마트는 선풍기를 2개 구매하면 20%, 3개 구매하면 30% 할인해주고 삼성과 LG 에어컨 행사 상품은 특정 카드로 구매 시 최대 20만원 할인해준다. 행사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일렉트로맨 핸디선풍기도 증정한다.

여름 먹거리 할인 행사도 대거 선보인다. 피코크 메밀소바 4인기획(842.4g)은 20% 할인한 5584원에, 피코크 냉면 가족세트(4인/1348g)은 20% 할인한 5984원에 판매한다. 여름 스테디셀러로 손꼽히는 팔도비빔면(5입)은 정상가 대비 30% 이상 저렴한 2480원에, 풀무원·CJ 평양물냉면(1780g/1800g, 4인) 역시 정상가 대비 20% 이상 저렴한 각 5980원에 선보인다.

여름 의류 데이즈 반팔 티셔츠와 반바지는 5900원 균일가에, 데이즈 비치점퍼·팬츠는 각 7900~9900원에 판매한다. 캠핑용품은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최대 50% 할인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폭염이 찾아오면서 더위를 피해 대형마트로 고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8월 초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각종 여름 관련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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