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8.04 15:23
한국유엔봉사단 관계자가 장애인 복지시설인 엘리엘동산을 방문하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장애청소년과 중증장애어르신들이 사용할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유엔봉사단)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유엔봉사단이 지난 3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인 엘리엘동산을 방문하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장애청소년과 중증장애어르신들을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며 생필품도 전달했다. 

한국유엔봉사단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지역사회재활시설 등을 운영하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지역의 복지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엘리엘동산을 사회복지시설 부문 우수 기관으로 지정하여 봉사와 나눔의 문화확산에 지속적으로 상호 협조하여 나갈 것을 약속했다.

안헌식 한국유엔봉사단 이사장은 “모두들 외면하는 중증장애인분들을 20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가족처럼 돌봐온 엘리엘동산에 한없는 고마움을 느낀다”라며, “한국유엔봉사단의 사회복지시설부문 우수 기관으로 지정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지속적으로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유엔봉사단은 1971년 9월 외무부 제78호에 의거 설립되어 지역, 국가 간의 이해를 증진하고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세계 평화와 인류복지 구현에 기여하고 있는 비영리 공익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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