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08.04 16:07

기계·기북면 친환경 쌀 생산자 협의회 2관왕 수상

포항시 기계면에서 생산된 유기농 쌀이 '2019년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 경진대회'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과 한국유기농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 기계면에서 생산된 유기농 쌀이 '2019년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 경진대회'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과 한국유기농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포항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 기계면에서 생산된 유기농 쌀이 '2019년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 경진대회'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과 한국유기농협회장상을 수상해 화제다.

2019년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 경진대회는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친환경농산물 품질향상 및 상품 다양화를 촉진해 소비확대를 도모하고자 한국유기농협회에서 주최,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는 코엑스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전시장에서 지난 3일 개최됐다.

시상은 대통령상을 비롯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상, 한국유기농협회장상 등 7등급 4개 부문에서 진행됐으며, 이날 400여 품목이 출품된 가운데 포항시 친환경쌀생산자협의회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과 한국유기농협회장상을 수상해 포항시 유기농 쌀의 위상을 드높였다.

포항시 기계·기북면 친환경쌀생산자협의회에서 추진하는 기계, 기북면의 친환경 쌀 생산단지는 우렁이 제초 등 친환경농업으로 고품질의 삼광 단일미를 생산하는 334ha의 대규모 단지로 2017년부터 매해 해외수출까지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쌀생산자협의회 권대혁 회장은 “포항시농업기술센터와 서포항농협의 지원이 있었기에 이런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포항 쌀의 명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005년부터 기계·기북면의 친환경 쌀 생산단지에 매해 약 4억원의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포항시의 친환경 브랜드 쌀 개발 및 안정적인 고품질 친환경 쌀 재배를 지원하고 있으며, 서포항농업협동조합과 연계해 최고품질쌀 생산 및 수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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