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8.05 08:22
방탄소년단 지민 (사진=방탄소년단 SNS)
방탄소년단 지민 (사진=방탄소년단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한국 가수 최초로 세계 최대 음원 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 3개 솔로곡 모두 5000만 회 이상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K-팝의 새 역사를 썼다.

지민은 스포티파이 정식 발매 기준 세 개의 솔로곡 ‘라이(Lie)’, ‘세렌디피티(Serendipity)’, ‘세렌디피티(Full length Edition)’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민의 모든 솔로곡이 5000만 회 이상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민이 두 곡을 5000만 회 돌파한 지 7개월 만에 세운 최초 기록이며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젠틀맨’ 이후 5년간 그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반 및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국제적 시상식인 ‘월드뮤직어워드(World Music Awards)’에서는 “BTS 지민이 스포티파이에서 세 개의 솔로곡이 각각 5000만 스트리밍을 넘는 역사상 최초의 한국인 아티스트가 됐다”고 보도했다.

독일 언론 브라보(Bravo)는 “지민은 공식적으로 가장 성공한 한국 솔로 아티스트”라au 대기록을 축하했다.

또 다른 독일 매체 마이헤이맷(Myheimat)도 “지민이 역사를 쓰고 있다”라고 극찬했으며 미국, 캐나다, 아랍, 인도네시아, 포르투갈 등 전 세계 각국에서 지민의 기사가 쏟아졌다.

지민의 세 개 솔로곡을 합산하면 무려 1억 9200만 스트리밍이 넘으며 ‘라이’는 스포티파이 내 한국 솔로곡 음원 중 다섯 번째로 많이 스트리밍 됐다.

또 비상업 음원으로 작년 말 공개된 자작곡 ‘약속(Promise)’ 역시 24시간 이내 최다 스트리밍 수로 신기록을 세웠으며 현재 1억 6500만 회로 사운드 클라우드 내 방탄소년단 음원 중 최고의 스트리밍 수를 기록하고 있어 그의 막강한 글로벌 음원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