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8.05 11:13
오정치매안심센터의 찾아가는 치매예방 ‘기억청춘교실’ 모습(사진=부천시)
오정치매안심센터의 찾아가는 치매예방 ‘기억청춘교실’ 모습. (사진=부천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부천시 오정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월부터 고강종합사회복지관과 중앙(남)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기억청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인 고강본동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주 1회씩 총 12회 동안 치매안심센터 작업치료사 및 외부 전문강사가 두근두근 뇌운동을 비롯해 음악, 미술, 원예, 회상, 작업치료 등 다양한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개인별 맞춤 치매예방 실천을 위해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캘리그라피 압화 부채만들기 ▲ 추억 속으로 여행 ▲아로마 양초만들기 등을 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귀가 잘 안들리고 손이 떨리지만 지난 추억을 떠올리기도 하고 동년배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서 좋다”고 말했다.

김계동 오정치매안심센터장은 “최근 치매에 대한 지역 통합돌봄 인식이 확대됨에 따라 지역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치매예방을 위한 치매안심마을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어르신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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