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8.05 10:46
(사진=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사진=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연일 이순신을 말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선조 같은 행동을 한다"고 주장했다. 또 "왜 반일을 해야하는지 이유나 알고 나서자"고도 말했다.

지난 4일 홍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400여 년 전 임진왜란 때 언론도 없던 시절 조선의 기층 백성들은 한양을 버리고 도망간 선조의 경복궁부터 불지르고 항일 의병운동에 나섰다"며 "왜 반일을 해야하는지 이유나 알고 나서자"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왜 미·일이 한국과 틀어졌는지 그 책임이나 묻고 반일 운동에 나서자"면서 "연일 이순신을 말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선조같은 행동을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날 홍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한·일 관계가 왜 이렇게 악화 일로 인지 국민들은 이유를 모른다"며 "좌파 정권 전위대들이 광화문에서 반일 촛불을 들기 시작한 이유를 대다수 국민들은 모른다"고 적었다.

홍 전 대표는 "나라를 왜 국제적 고립과 혼란으로 몰고 가는지 국민들은 알 길이 없다"면서 "문정권은 반일을 외치고 축구경기가 아닌데도 일본에게 이기자고 선동한다"고 말했다. 또 "이것이 대한민국의 오늘이고 현실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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