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 기자
  • 입력 2019.08.05 14:52

[뉴스웍스=남상훈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온라인 전용 펀드 설정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 설정액은 지난 2일 기준 1조71억원으로 지난해 말 8071억원 대비 약 25% 증가했다. 현재의 성장 속도를 감안하면 연말까지 1조1000억원이 넘어서는 것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연초 이후 온라인 전용 펀드 시장 전체 순증금액 1조9105억원 가운데 증권사 전체 순증금액이 5091억원(27% 비중)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래에셋대우의 1999억원 순증금액은 시장 전체 점유율의 10.5%에 해당한다. 증권업계 점유율로는 약 39.3%에 해당하는 수치다.

윤상화 미래에셋대우 디지털BIZ본부장은 “모바일을 중심으로 비대면 자산관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고객들의 성공적 자산관리를 위해 디지털 고객 기반 확대와 고객중심의 상품, 서비스 등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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