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8.05 17:16
친환경인증필지 홍보 안내 깃발을 270여 농가에 600여개 제작 배부했다.  (사진제공=예천군)
예천군이 제작한 친환경인증필지 홍보 안내 깃발. (사진제공=예천군)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예천군은 친환경인증필지 홍보안내 깃발을 600여개 제작해 270여 농가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최근 농촌인력의 노령화와 첨단 농업기계의 혁신적인 변화로 농작물 병해충 방제를 과거와 달리 무인방제 시스템(드론, 무인헬기)을 많이 활용함에 따라 친환경인증 필지에 비산농약 유입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이 취소되는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군은 친환경 인증 필지에 흰색바탕에  ‘친환경 인증 필지 농약살포 주의’라고 표기된 친환경인증필지 홍보 안내 깃발을 설치해 친환경농업단지임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해 비산농약 유입 불안을 해소했다.

군은 이번 친환경인증필지 안내 깃발 배부가 작은 예산으로 많은 농가에 혜택을 부여하고 있어 적극적인 행정추진과 효율적인 예산운용의 모범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이현부 예천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은 "무인병해충 약제 살포시기를 예측하지 못해 친환경인증 필지를 알릴 수 없어 비산 농약유입에 항상 불안했는데 이번 친환경인증필지 홍보 깃발 설치를 통해 비산농약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덕철 예천군 농정과장은 “친환경농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사업을 발굴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