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19.08.05 19:32
(사진출처 = 국회사무처)
(사진출처 = 국회사무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유인태)는 5일 제35회 입법고시 합격자 17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국회사무처는 이날 2019년도 제35회 입법고시 최종 합격자 17명 명단을 확정해 국회 채용시스템을 통해 선발했다고 밝혔다.

올해 입법고시에는 총 3496명이 지원해 2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3월 1차 필기시험을 실시하였으며 이후 5월에 2차 시험, 7월에 3차 시험을 거쳤다.

입법고시 최종합격자를 직류별로 보면 일반행정직 6명, 법제직 3명, 재경직 7명, 사서직 1명 등 17명이 최종 합격했고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지난해 25.7세에 비해 다소 높은 26.5세로 나타났다.

최종 합격자 중 여성은 9명으로 52.9%를 차지했다. 국회사무처는 입법고시 실시 이후 처음으로 여성 합격자 비율이 50%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전까지는 2013년도 입법고시에서 여성 비율 50%가 최고였다. 그동안 입법고시의 여성 합격자 비율은 △2015년 43.7% △2016년 23.5% △2017년 35% △2018년 46.7% 등으로 2013년 이후 절반을 넘지 못했다.

최종합격자는 16일(금)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며, 이후 8월 말부터 12주간 국회의정연수원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이수한 후, 11월 중으로 국회 상임위원회, 국회사무처 법제실, 국회예산정책처 등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