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8.06 09:32
(사진제공=NH농협은행)
(사진제공=NH농협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NH농협은행은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NH디지털 챌린지+(Challenge+)'에 참여할 2기 스타트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NH디지털 챌린지+는 초기자본 투자를 비롯한 홍보·법률·재무 분야 등의 컨설팅과 후속 투자기회까지 지원하는 스타트업 맞춤형 성장단계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원 방식은 초기자본을 연계 지원하는 A(Accelerating)트랙과 스타트업의 팀 빌딩 및 성장을 위한 입주프로그램을 지원받는 B(Business incubation)트랙으로 나뉜다.

이번 NH디지털 챌린지+ 2기는 핀테크(금융기술), 농업, 임업, 식품업, 부동산, 주거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혁신 분야의 명확한 사업모델을 보유하고, 후속투자 유치를 준비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농협은행은 2기 선발 기업에게 국내 금융권 최대, 최고 수준의 핀테크 특구인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사무실을 제공하며, 업계 상위권 벤처 투자사인 크레비스파트너스와 함께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기본 6개월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지만 향후 사업연계 성과에 따라 연장도 가능하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명확한 사업모델을 갖춘 스타트업이라면 육성·지원에 그치지 않고 후속투자와 더불어 농협과의 실질적인 사업기회를 마련해줄 것"이라며 "열정적인 스타트업의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NH디지털 챌린지+ 2기 입주 설명회를 오는 8일과 13일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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