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8.06 10:18
Sh수협은행 직원이 고객에게 태블릿PC로 전자신청서를 작성하는 것을 돕고 있다. (사진제공=수협은행)
Sh수협은행 직원이 고객에게 태블릿PC로 전자신청서를 작성하는 것을 돕고 있다. (사진제공=수협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Sh수협은행은 금융상품 가입에 필요한 각종 종이서류를 없애고 태블릿PC로 전자신청서를 작성하는 디지털 창구시스템을 본격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수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태블릿PC 전자서명을 통해 입출금통장과 체크카드 발급, 고객확인사항 동의 등이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기존 종이서류를 이용해 예금 상품에 가입하는 경우 고객은 필수 작성 항목란에 최소 7번에서 20번 가량 직접 이름을 쓰고 서명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디지털 창구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이러한 번거로움이 사라지고 업무 처리시간도 절반 이상 단축돼 고객의 시간절약은 물론 편리함도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서류미비에 따른 불완전판매가 근본적으로 해소되고 서류분실 등의 우려가 없어 고객정보보호 수준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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