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08.06 11:37

가솔린, 디젤, LPG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구성으로 선택 폭 넓혀
첫 LPG SUV ‘THE NEW QM6 LPe’ 판매량의 절반 이상인 2513대 기록

르노삼성차의 중형 SUV QM6가 7월 월간판매 2위에 올랐다.(사진=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차의 중형 SUV QM6가 7월 월간판매 2위에 올랐다.(사진=르노삼성자동차)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르노삼성차의 중형 SUV QM6가 출시 이후 처음으로 국산 중형 SUV 월간 판매 2위를 달성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집계 따르면 르노삼성차의 QM6는 7월 한 달 동안 국내에서 4262대가 판매되며, 지난 2016년 국내 출시 이후 처음으로 판매순위에서 경쟁 차종을 앞질렀다.

국내에서 가장 치열한 시장 가운데 하나인 중형 SUV 시장에서 QM6가 판매순위 2위로 올라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국산 승용차 전체 판매 순위에서도 전월 대비 한 계단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세에는 지난 6월 부분변경 모델 THE NEW QM6 출시와 함께 선보인 국내 유일 LPG SUV인 ‘THE NEW QM6 LPe’와 상품성을 더욱 개선한 가솔린 SUV ‘THE NEW QM6 GDe’ 등 파워트레인 라인업 보강과 차별화한 디자인의 최상위 플래그십 브랜드 ‘THE NEW QM6 PREMIERE’ 도입의 효과로 분석된다.

특히, LPe 모델은 지난 3월 28일 LPG 차량의 일반판매가 허용된 이후 가장 먼저 국내 시장에 선보인 유일한 LPG SUV라는 상징성과 상품성으로 지난 6월 출시 직후 불과 12일 만에 1408대가 판매된 데 이어, 지난 달에는 전체 QM6 판매량의 절반 이상인 2513대를 기록하며 판매를 이끌었다.

QM6의 LPG 모델은 특유의 도넛탱크 기술을 탑재해 트렁크 공간 및 최상의 후방충돌안전성까지 확보와 1회 충전으로 약 534㎞를 주행할 수 있는 연비 효율성을 특징으로 한다.

아울러 가솔린 모델인 QM6 GDe는 7월 한 달간 1359대가 판매되어 여전한 인기를 입증해 보였으며, 특히 지난 6월 출시한 르노삼성차의 최상위 플래그십 브랜드 ‘프리미에르(PREMIERE)’가 389대로 가솔린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QM6 GDe는 지난 7월 국내 중형 가솔린 SUV 최초로 4만6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QM6 GDe는 세단 수준의 뛰어난 정숙성과 좋은 연비 및 합리적인 판매 가격을 강점으로 지난 2017년 출시 이후 국내 중형 가솔린 SUV 시장 판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오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르노삼성자동차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이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은 결과 치열한 국산 중형 SUV 시장에서 판매 2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조금 더 특별하고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오늘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내일의 자동차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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