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8.06 11:25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2020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 D-100일은 무더운 여름 날씨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조바심으로 수험생과 가족의 긴장감과 초조함이 극에 달하는 시기이다. 이런 조급한 마음은 긴장과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집중력과 기억력을 떨어뜨려 공부 효율성을 방해한다.

지나친 긴장과 불안이 겹치면 설사나 구역질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만성적 스트레스가 뇌신경계에 지속적인 변화를 주면 장 건강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장 건강은 오래 앉아 있는 수험생의 컨디션과 면역력을 좌우한다.

면역력은 장 건강과 관계가 깊은데 우리 몸의 면역세포 70% 이상이 장에 분포해 있기 때문이다. 장내 장 건강을 해치는 유해균이 많으면 유해균이 만들어내는 독소가 세로토닌의 합성을 저해하게 되어 감정 변화에도 영향을 준다고 한다. 따라서 장을 건강하게 관리해야 유해균을 증식을 억제하고 정서 상태와 면역력 모두 지킬 수 있다.

수험생의 경우 식사 후 활동이 적고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장 활동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는 채소와 과일 등에 풍부한데 매끼 영양 균형을 챙기기 어려운 수험생이라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을 증식하고 유해균을 억제하여 균형 잡힌 장내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할 때는 유산균이 장내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하여 장 운동을 원활하게 유지시켜 배변 활동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산균 브랜드 트루락 관계자는 “여태까지 준비를 잘 해온 만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장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러나 수험생 건강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건 불안감과 긴장감이 스트레스로 연결되는 게 아니라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는 긍정적 방향으로 바뀔 수 있도록 격려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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