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8.06 12:05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피해를 입은 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과 조속한 경영 안정화를 위해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유동성 지원 특별보증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일본 수출규제로 원자재 조달 등 경영상 애로를 겪고 있거나 피해발생이 우려되는 중소기업이다.

신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조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공급하며, 기존 보증은 전액 연장한다.

우대보증에는 보증비율(90%)과 보증료율(0.3%포인트 차감)을 우대 적용해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매출액 규모에 따른 보증한도도 일반보증보다 우대한다.

만기연장 지원 대상에는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중견기업도 포함되며, 만기가 도래하는 기존 보증에 대해 1년간 상환없이 전액 연장해 채무상환에 따른 자금 부담을 줄여준다.

특별보증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신보 영업점이나 콜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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