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순동 기자
  • 입력 2019.08.06 14:55

[뉴스웍스=김순동 기자] 대구시 수성구는 품격 있는 도시·건축문화 조성과 미래지향적 도시유일성 확보 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공공건축가제도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일 민간전문가 4명을 수성구 공공건축가로 위촉했다. 공공건축가는 앞으로 사업대상지 기초조사 연구, 디자인 관리방식 결정 조정 등 개별 공공건축사업 또는 공공디자인사업의 사업계획 수립에 참여한다. 또한, 수성구 전반에 걸친 도시·건축 부문 정책 수립 및 제도개선 등에도 참여 또는 지원하게 된다.

한편, 공공건축가제도는 역량 있는 민간전문가를 위촉해 공공에서 시행하는 건축·도시 관련 기획 및 설계 업무에 대한 조정 역할을 하는 제도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기능, 친환경, 디자인 측면에서 우수한 공공건축물 건립과 공공 공간 조성을 통한 우리 구의 도시경관 향상과 구민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하여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수성구청 도시디자인과 (053-666-28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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