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8.07 04:57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칠석'인 오늘(7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서울·경기도와 충청도, 남부지방은 아침에, 강원도는 오후에 비가 그치겠다. 남부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7일)까지 강원도와 경상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20~50mm의 강한 비와 함께 50~150mm,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에는 2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내일(8일)은 전국이 구름 많고 낮부터 밤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오겠다. 오늘(7일)과 내일(8일)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6일부터 7일 오후(18시)까지)은 경상도(경남서부내륙 제외), 강원도:50~150mm(많은 곳 경상해안, 강원영동 200mm 이상), 충북, 경남서부내륙, 북한(7일):20~60mm, 서울·경기도, 충남, 전라도, 제주도산지(6일), 울릉도.독도(7일): 5~30mm다.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7일 오후(12~18시))은 남부내륙, 제주도산지: 5~40mm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늘(7일) 아침 기온은 23~27도(평년 21~24도), 낮 기온 29~34도(평년 28~32도), 모레(8일) 아침 기온 22~27도(평년 21~24도), 낮 기온 31~34도(평년 28~32도)다.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으로 오늘(7일)까지 전국에 비가 예상되면서, 지역에 따라 일시적으로 폭염특보가 완화됐지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다시 확대·강화 될 가능성이 있다.

태풍의 영향으로 경상도와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평균풍속 35~70km/h(10~20m/s), 최대순간 풍속 55~90km/h(15~25m/s)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특히 태풍 경로의 오른쪽에 위치한 경남남해안과 동해안은 순간풍속 90~108km/h(25~30m/s)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6도, 대전 25도, 광주 25도, 춘천 25도, 청주 25도, 전주 25도, 강릉 25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마산·창원 25도, 울릉·독도 25도, 제주 26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30도, 수원 31도, 대전 32도, 광주 33도, 춘천 29도, 청주 31도, 전주 32도, 강릉 29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마산·창원 31도, 울릉·독도 28도, 제주 3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오늘 날씨 (사진=YTN/기상청 캡처)
오늘 날씨 (사진=기상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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