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08.06 17:51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모습(사진=하남시)
하남시 관계자가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하남시는 불법촬영으로 인한 범죄예방을 위해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전담인력 2명을 배치하고 공중 화장실에 대한 상시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전담인력은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주3회 관내 공중화장실 44개소 및 공공기관 내의 화장실 26개소를 점검한다. 민간 화장실은 소유주 및 관계자의 점검 요청이 있을 경우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방법은 육안점검 및 전파, 렌즈 탐지형 장비를 활용하여 화장실 내부의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정밀 조사한다.

정향미 하남시 여성보육과장은 “디지털 성범죄가 점점 증가하면서 시민들이 공중화장실 사용에 대해서 많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디"며 "불법촬영 카메라에 대한 상시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