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19.08.07 16:27

성주댐 농업용수 안정적으로 공급, 농가소득 증대 및 농업환경 개선

성주군은 지난 6일 금수면사무소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금수 어은지구 소규모 용수개발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성주군)
성주군은 지난 6일 금수면사무소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금수 어은지구 소규모 용수개발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성주군)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성주군은 지난 6일 금수면사무소에서 그동안 성주댐 농업용수가 공급되지 않아,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수면 광산리, 어은리, 대가면 도남리 일부 지역에 대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금수 어은지구 소규모 용수개발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금수면, 대가면 주민 30여명과 구교강 성주군의회 의장, 전수곤 의원, 성주군 및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설명 및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의 장이 됐다. 
 
그동안 금수면 주민들은 1997년 준공된 성주댐이 위치한 금수면에는 정작 용수공급 혜택이 없어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성주군은 양수장 1개소, 송수관로 5.2㎞ 설치 등 총 19억6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9.8ha 농지에 대해 성주댐의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농업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올 8월에 사업 시행해 2020년 6월까지 사업을 조기 완료함으로써 내년부터 금수면 광산리, 어은리, 대가면 도남리 일대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금수면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금수지역 농업용수 공급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추후 금수 타 지역으로 확대·시행해 성주댐을 바로 옆에 두고도 수십년간 용수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수지역 몽리민에게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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