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8.07 09:31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김연아, 박태환과 같은 스포츠 스타, 송중기, 이영애와 같은 배우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최고의 광고 모델이라는 점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최고의 광고 모델이 탄생할 것이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서는 매년 소비자행태조사(MCR)의 일환으로 ‘소비자가 꼽은 광고모델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기대되는 인물은 정해인이다. 금융, 보험, 건강식품,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착하고 건실한 이미지’에 걸맞은 품목과 메시지로 광고업계와 소비자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정해인과 한지민이 열연한 MBC '봄밤'이 지난달 종영했다. 

정해인은 방영기간 내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운영 방송콘텐츠 가치정보 분석시스템(RACOI)에서 출연자 반응 3위권을 유지했다. 인기만큼 종방에 따른 아쉬움도 컸지만, TV에서 그의 얼굴을 찾기는 어렵지 않다.

지난해 소비자행태조사에서는 정해인이 광고 모델 순위 14위를 차지했고, 여성응답자에 한해서는 8위에 올랐다. 

그해 TV광고에 처음 등장한 것 치고 높은 기록이다. 매년 이슈가 된 방송프로그램의 연예인이 그해 광고모델 순위에서 높은 기록을 보인 것으로 미루어보아, 올해는 정해인이 3위권 안에 랭크되기를 기대해 본다.

올해 소비자가 꼽은 광고모델 순위는 12월 '2019 소비자행태조사(MCR)' 결과와 함께 코바코 통계시스템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는 광고 모델로 어떤 스타가 부상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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