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8.07 11:13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코스맥스엔비티와 산하 연구기관인 코스맥스엔에스는 남태평양 열대식물로 알려진 노니 추출물을 포함하는 면역 증진 조성물의 제조기술에 대한 특허등록을 마쳤다.

과채분해효소를 활용한 코스맥스엔비티만의 독자적인 효소 처리 공법이 적용된 기술에 대한 것으로, 효소 처리를 통해 얻은 면역 증진 조성물이 인체 내 면역세포를 자극하여 면역 조절인자인 싸이토카인의 생성을 향상시켜 면역증진에 도움을 준다.

김상우 코스맥스엔비티 신기술사업본부장은 “해당 제조 기술을 면역 증진 관련 건강기능식품의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신의 선물’이라고도 불리는 노니는 주로 남태평양 지역에서 서식하는 열대식물로, 노니의 흰 열매는 식품 및 약용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노니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수입량이 2016년 70톤에서 2018년 280톤으로 약 4배 정도 급증하기도 했다.

노니는 식물이 외부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화학물질인 파이토케미컬을 함유하고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천연 항산화제’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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