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8.07 11:24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도시가스가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한 공급시설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TFT활동 및 IOT를 접목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한다.

서울도시가스는 현재 지하에 매설되어 있는 20년 이상 된 도시가스 배관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는 활동을 추진 중이다.

대형 굴착공사에 의한 배관노출, 지반침하, 피복손상, 가스누출, 타 시설물 근접시설의 관리이력을 구간별로 통합하여 이를 데이터화 하고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위험요소를 발췌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TF활동 결과를 통해 찾아낸 잠재적 위험요소들을 직접 확인하고 굴착한 다음 배관의 응력, 배관두께, 용접상태 등을 측정, 조사하여 문제점을 보완해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할 예정이다.

서울도시가스는 2017년부터 안전관리 업무 혁신을 위해 GIS시스템에 IT기술을 접목한 통합안전관리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하면서 올해부터 도시가스 공급시설 현장에도 본격적으로 활용 중이다.

황주석 서울도시가스 안전부문장(상무)는 “스마트 SCG 앱을 활용한 안전관리체계의 고도화 작업으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안전점검 업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사고대응 및 현장통제 시스템’을 추가로 개발하여 가스누출 등의 사고 발생 시 피해규모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조치를 위한 사고대응 시스템을 구축, 개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